2023. 3. 29. 15:40ㆍ모아리어의 그때 그 순간, 여행지

2022. 01. 22 - 23일 구례여행의 1박 2일의 마지막 여행지 구례 사성암
지리산에는 굉장한 절이 진짜 많은 것 같아요.
지리산 기운이 영엄해서 그런것일까요?
좋은 사찰이 정말 많은 것 같아서 구례 자체가 마음도 편안해지고
기운이 팍팍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ㅎㅎ
그 중에 블로그를 열심히 검색해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사성암
산 꼭대기 암석에 자리 잡은 곳이다보니 경치도 진짜 좋고 공기도 정말 좋았어요 ~
무엇보다 독특하고 웅장했던 법당이 정말 압도했던 곳이예요..!


날씨도 정말 좋았어서 진짜 끝내주게 좋았어요
마을부터 암자 끝까지 걸어가는 것은 아니고
마을 초입에 마을버스가 운행해서 절 입구 부근까지 쉽게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.
다만,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절 입구까지 걸어가는 구간이 가파르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~
약간 헥헥 할 수 있는 느낌이예요 ㅎㅎ
절을 한번 둘러본 후, 조금 더 산 정상으로 조금 더 올라가봤습니다
올라갔는데.. 정말 올라올 때 힘들었던 건 단박에 잊혀지고 정말 숨통이 탁! 트이는 기분이였습니다 ~!

하지만...이 경치를 보고 있자니...ㅠㅠ
진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..!!
다시 봐도 정말 멋지네요~!


법당 앞에는 사성암에 대한 전설이 설명이 되어있는데요
전설을 짧게 이야기하자면
[사성암에서 수도하던 원효대사가 선정에 들어 손톱으로 그렸다는 설화 내려져 온다고 합니다]
'사실 이런 내용을 읽고 암벽에 손톱으로 그리셨다..?
조그만한 크기의 부처님이시겠지?
우리가 생각하는 금색의 부처님은 아니실테고 암벽에 그려진 부처님은 어떤 모습일까'
온갖 상상을 하면서 법당 안으로 들어섰는데..
부처님의 모습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웅장했습니다.
과장을 조금 더하자면 눈물도 날뻔했을 정도로 굉장함이 압도했어요
법당 내부는 사진으로 찍을 순 없었지만 들어서기 전 상상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어서 그런지
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.
암벽에 그려져 있는 부처님의 모습을
예전 그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기리는 모습 또한 정말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.
구례 사성암은 정말 독특하고 아름다웠던 사찰이였던 것 같아요~
구례 여행을 가신다면 여행지로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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