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3. 4. 10. 00:20ㆍ모아리어의 그때 그 순간, 여행지

작년 여름 다녀왔던 경상남도 밀양에 있는 표충사입니다 ~
생각보다 규모가 정말 커서 놀랐던 사찰~
사찰 크기도 크고 사찰을 감싸고 있는 거대한 산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였는데요.
한 여름에 푸릇했던 기억을 공유합니다!


사진으로만 봐도 절 규모가 느껴지지 않나요?
처음 들어섰을 때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
주차를 해놓고 사찰을 삥~ 한번 둘러서 구경한 후에 템플스테이 체크인을 하였답니다.
아쉽지만.. 당시에 템플스테이 방은 사진 찍지 못했나봐요.
사진이 없네용...ㅜㅜ
템플스테이 참여자들이 묵는 건물이 있고,
그 안에 전형적인 템플스테이 방이였답니다.


작년 6월쯤 갔었는데 풍성하게 잎을 낸 나무들 덕분에
어딜 둘러보아도 초록초록 빛이였어요.
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산 뷰~

밀양 표충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
사찰 바로 앞에 이렇게 시원한 계곡이 흘러요.
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정~말 맑은 물을 만날 수가 있어요.
계곡으로 내려가서 발을 물에 담궈봤는데 빼고 싶지 않을 정도로
시~원한 계곡물이였어요 ~

표충사 템플스테이 공양입니다~
진~짜 전형적인 사찰음식이라고 해야하나요
대부분 채소로 이루어져 있고
푸릇푸릇 건강식으로 가득했었답니다.



해가 조금씩 떨어질 때쯤 표충사 모습
공양 후 소화도 시킬 겸 사찰을 또 둘러보았어요.
해가 지기 전과, 지기 시작할 때쯤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요
사람도 거의 없어서 한적하고 정~말 조용하고 사찰을 모두 느껴볼 수 있었답니다.


제가 좋아하는 사진이예요
산 끝에 걸린 해!
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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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지고, 친구와 밤에 방에서 머물다가
오늘 같은 하늘이면 별이 조금 보일 것 같다라는 생각에
귀찮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밖으로 나왔는데...!
세상에!
서울에서는 절대 볼 수도 없는 수 많은 별들이 눈에 보였어요.
저랑 친구랑은 하늘을 바라보며 각자만의 시간을 가졌답니다.
그러다가 핸드폰으로 수동 조절을 해서 사진을 남겨보았어요.
정말 아름답지 않나요?
공기 좋고, 인위적인 조명이 없는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인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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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살이에 지치거나 화려한 거리 조명을 멀리하고
자연의 미를 느끼고 싶으실 때,
시간내시어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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